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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 시험 ‘피날레’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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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 시험 ‘피날레’

전국 평균 남경 351.73점, 여경 374.24점

신희진 기자 



2017년도 경찰공무원 순경 1차 채용시험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최종합격인원은 일반남경-1,100일반여경-121전의경특채-150101경비단-120명 등으로, 모든 분야의 최종합격인원이 선발예정인원대로 결정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탈락자 비율은 일반남경-47.2% 일반여경-53.8% 전의경특채-57.9% 등으로 집계됐다. 일반공채의 경우 작년 2차 채용시험(일반남경-46.2%, 일반여경-53.5%)과 비슷한 수준의 탈락자 비율을 기록했다.


분야별 필기시험 평균합격선은 남경-351.73여경-374.24전의경특채-387.06점 등을 기록했다. 일반공채의 경우 작년 2차 시험과 비교하면 남경은 14.87, 여경은 12.62점 상승했다. 이는 한국사가 어렵게 나온 작년 2차 필기시험과 달리 올해 필기시험은 작년만큼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남경의 합격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 시험에 이어서 경기북부청이 가장 낮은 338.43점의 합격선을 보였고, 대구청이 가장 높은 380.12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최저점과 최고점의 차이가 41.69점 정도로 비교적 컸다. 일반여경 역시 대구청이 가장 높은 392.5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으며, 충북청이 가장 낮은 355.13점의 합격선을 나타냈다. 최저점과 최고점의 차이는 37.38점을 기록했다.


전의경특채는 부산과 경북이 가장 높은 415점의 합격선을 기록했고, 서울, 인천, 경기남부, 경남 등도 400점 이상의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반면, 제주청은 300점의 합격선을 기록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두드러지게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는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오는 71일 토요일 중앙경찰학교에 집결해야 한다. 이후 34주간의 신임교육을 이수하고 결원의 범위 내에서 교육성적 순위에 의해 순경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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