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2차 ‘필기시험 합격선 1차보다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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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필기시험 합격선 1차보다 낮아져’1차 시험 대비 남경 16.39점, 여경 20.96점 하락신희진 기자
2017년 경찰공무원 2차 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선이 알려졌다. 17개 지자체의 분야별 평균 합격선은 ▲남경-335.34점 ▲여경-375.61점 ▲101경비단-323.11점 ▲경찰행정-441.76점 ▲학교전담-365점 ▲법학경채-343.08점을 기록했다. 일반공채의 경우 1차 시험 평균합격선(남경 351.73점, 여경 374.24점)보다 남경 16.39점, 여경 20.96점이 하락했다. 이는 2차 시험의 채용규모가 1차 시험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으며, 한국사가 1차 시험에 비해서 어렵게 나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높은 여경의 합격선이 남경보다 17.94점 높았다. 그러나 22.51점의 격차를 보인 1차 시험보다는 그 격차가 줄었다. 지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남경은 부산이 가장 높은 346.68점의 합격선을 보였고, 대구가 344.61점의 합격선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반면, 강원은 가장 낮은 321.66점의 합격선을, 경기 북부는 323.04점의 합격선으로 강원도 다음으로 낮았다. 여경은 서울이 가장 높은 367.70점의 합격선을 보였으며, 광주가 가장 낮은 334.99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여경의 합격선이 남경보다 낮은 지역은 광주와 함께 제주도 등 2개 지역 뿐이다. 한편, 경찰행정 경채는 441.76점의 평균합격선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과 경기도 남부가 가장 높은 460점의 합격선을, 광주가 가장 낮은 410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 외에 학교전담 경채는 전국 평균 365점의 합격선을, 법학경채는 전국 평균 343.08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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