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시험 계획안 발표 임박 - 3회 실시 유력…퇴직자 늘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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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시험 계획안 발표 임박
3회 실시 유력…퇴직자 늘어 선발↑
내년 경찰시험 계획안 발표가 임박해온 분위기다. 현재 지방청은 내년 시험 3회 실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고, 선발규모도 올해보다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지방청 채용담당자는 “아직 시험일정에 대해 확정된 안이 내려오지 않았다. 곧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수험가에서 도는 카더라식의 소문에 대해서는 모두확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내년 시험은 3회 실시가 기정 사실화라고 생각하고 있고, 선발인원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올해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올해 선발규모가 예년대비 컸던 지역들도 이같은 생각에 공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퇴직자 등 자연감소인원과 청와대의 경찰 2만명 증원 공약현실화에 따라 내년 선발규모도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발규모는 본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지방청은 본청의 공지를 받아야 알 수 있다는 게 그의 후문이다. 경찰 수험가는 내년 경찰시험이 3회 실시되고, 1차 시험이 3월 이전에 실시되는 것에 가능성을 두고 심화이론, 문제풀이, 과목별 특강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 선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위기에 따라 내년에도 경찰시험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경찰 수험 전문가는 보고 있다. 한 수험 전문가는 “내년에도 경찰시험에 수험생들이 지원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안직 수험생들의 유입이 활발할 것이며 여전히 법 과목의 선택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법원·검찰직 수험생은 실제 경찰시험장에서도 더러 볼 수 있다. 이들 중 필기합격 한다면 경찰 체력시험에 응시할 것이라는 수험생과 경찰필기에 합격해도 원래 목표했던 법원·검찰직 시험을 다시 치를 것이라는 수험생은 반반의 비율이었다. 내년 경찰시험 계획안 발표가 임박해 온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내년에도 어느 정도 준비가 돼있는 기존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이 경찰으로 넘어온다는 것을 알고 보다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