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1차 ‘채용 감소, 도전 열기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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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1차 ‘채용 감소, 도전 열기 꺾어’일반남경 30.3대1, 일반여경 59.1대1 경쟁률 기록신희진 기자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8년 경찰공무원 1차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5만8,9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2차 시험보다 출원인원이 14.5% 감소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남경-30.3대1 ▲여경-59.1대1 ▲의경경채-24.9대1 ▲101단-19.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공채의 경우 지난 2차 시험에서는 남경 23대1, 여경 5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채용규모가 감소하면서, 남경의 경쟁률은 31.7% 상승했고, 여경의 경쟁률은 11.3% 상승했다.
■ 일반공채 男- 광주시 최고 경쟁률 기록, 경기남부 경쟁률 여유
일반공채 남경의 경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111.3대1을 기록한 광주시였으며, 대전 82.3대1, 전북 63.4대1, 충북 5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경기도 남부의 경우 374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채용함에 힘입어 가장 낮은 2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천 26.4대1, 울산 24.2대1, 강원 24.3대1, 경북 26.6대1 등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 일반공채 女- 출원인원 작년보다 10.8% 증가
일반공채 남경의 경우 작년보다 출원인원이 17.5% 감소했지만, 일반공채 여경은 10.8% 증가해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11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시였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7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2명을 선발하는 강원도로, 440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해 3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제주도가 3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장소는 3월 16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방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필기시험은 3월 24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9일 발표된다. 이후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시자격 등을 심사하며,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면접시험이 지방청별로 실시된다.
모든 시험단계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6월 8일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의 비율로 합산한 고득점자순으로 정해진다. Copyright ⓒ 공무원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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