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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 체력시험에 도핑테스트 도입 검토 - 체력시험 지나친 고득점자에 한해 실시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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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찰 체력시험에 도핑테스트 도입 검토
 
체력시험 지나친 고득점자에 한해 실시
 
내년부터 경찰 공무원시험에 체력시험에 도핑테스트가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체력시험이 진행되는 경찰직과 소방직에서 도핑테스트가 적용된다. 이는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에서 논의된 것으로 보이며 내년 경찰 1차 시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도핑테스트는 체력시험 때 점수를 높이기 위해 응시자들이 약물복용을 하는 등 사항을 철저하게 검정하겠다는 것으로 정해진 예산에 따라 체력시험에서 지나치게 고득점한 자에 한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측은 어떻게 실시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하고 있다. 

경찰시험 지원자가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필기 외 체력, 면접 성적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시험 전형별 요소를 더욱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것이 정부부처의 방침이다. 이같은 정부의 방침이 내년 체력시험 점수를 획득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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