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공무원시험 필기합격자 292명 - 내년 계획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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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공무원시험 필기합격자 292명
내년 계획 아직 미정
지난 15일 실시된 해양경찰 공무원시험 필기(실기)합격자는 2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일 이같이 밝히며 면접일정을 안내했다.
청에 따르면 금번 필기합격자는 공채 순경 남 180명, 공채 순경 여 20명, 전경 항해 순경 34명, 전경 기관 순경 12명, 정보통신 전산 순경 20명, 정보통신 통신 순경 9명, 해경학과 순경 남 4명, 해경학과 순경 여 4명, 조선기술 순경 9명이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로 필기합격자가 결정됐다. 외국어 선발 분야는 별도로 진행된다. 금번 하반기 해경시험 응시율과 합격선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해경 측은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필기(실기)합격자 전원은 12월 2일과 3일 진행되는 체력 및 적성검사 일정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은 12월 16일부터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내년 해경 선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해경 공채시험에는 경찰직 수험생이 다수 유입된 분위기로 내년 해경 채용에도 육상 경찰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해경 선발에 대한 계획은 아직 미정인 모습이다. 해양경찰청 채용관계자는 “내년 선발 계획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 내부 승진 등에 관한 내용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단, 경찰청에서 선발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해경은 별도의 기관이기 때문에 진행이 되도 별도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해경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시험 향방에 대해 귀추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하반기 해경 공채는 필수과목은 한국사에서, 선택과목은 해사법규에서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는 평가했으며 선택과목 선택에서는 고교과목보다 법과 해사법규를 선택한 수험생이 많은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경 공채 지원자는 남 3,414명, 여 905명으로 각 37.9대 1,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