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 최초, 경찰대학생 간부후보생 합동 임용 - 3월 18일 170명 청년경찰의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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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 최초, 경찰대학생 간부후보생 합동 임용3월 18일 170명 청년경찰의 첫 출발조은주 기자 2015.03.24 13:25:35
제31기 경찰대학생 120명, 제63기 간부후보생 50명 등 170명에 대한 합동임용식이 지난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소재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 날 행사는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동료경찰관, 임용자 가족 및 친지 1,3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식전 행사에 경찰의장대 시범, 서울청 홍보단 난타 공연, 경찰교향악단 실용밴드의 인지도 높은 대중음악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이 각각 별개의 졸업 및 임용식을 치렀던 예년과 달리, 창경 70주년인 올해를 맞이해 경찰 최초로 합동 임용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찰대학 수석 임용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은수 경위(경찰대,만23세)가 수상했으며, 김 경위의 동생 또한 올해 경찰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해 형제 경찰관으로 화제가 됐다.
간부후보 수석 임용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간부후보생 신귀현 경위(만 29세)가 수상했으며, 신 경위는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철책선에서 육군 부사관으로 4년 3개월간의 직업 군인 생활을 마친 후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도전해 합격,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외에도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경찰청장상, 교육기관장상 등 훈격별로 각각 2명씩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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