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올해 949명 선발, 여경 비율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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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올해 총 949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경찰관 비율을 늘리고 구조 역량을 갖춘 경찰관을 채용할 방침이다.경찰관은 경감 5명, 경위 56명, 경장 9명, 순경 834명 등 총 904명을 선발한다. 특히 공채, 함정 요원 등의 분야는 여경 비율을 20%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채용되는 여성경찰관은 총 120명으로 2017년 79명에 비해 52% 증가한 규모다. 또한 일반직 채용은 총 45명으로 5급 2명, 7급 2명, 9급 4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해경학과 분야의 시험과목도 개편된다. 기존에는 필수 5과목으로 평가했지만, 2019년부터 필수 4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선발한다. 해사영어, 형법, 형사소송법과 지난해 공채?함정 요원 분야 필기시험에 도입된 해양경찰학개론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적용된다. 또한 선택과목은 항해분야(항해술)와 기관분야(기관술)다.올해 채용은 신속한 해양구조 임무 수행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 선발에 초점을 맞췄다. 구조?구급요원과 항공분야에 222명을 충원하며 이들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경찰관은 총 3차로 나눠 채용하며 경찰관 1차 채용과 일반직 채용 공고는 2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채용분야, 시험일정, 채용제도 변경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공무원저널] http://www.psnews.co.kr/news/article.html?no=23323#0A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