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상반기 경채 실기·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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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상반기 경채 실기·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찰청이 23일 ‘20년 상반기 경채 실기·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을 공지했다.
분야별 실기시험 합격자는 피해자심리 82명, 항공(조종) 6명, 항공(기체정비) 10명, 항공(전기전자통신) 3명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경찰특공대(전술 남자) 72명, 경찰특공대(전술 여자) 6명, 경찰특공대(폭발물처리) 10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경찰특공대 전술 남자 81명, 전술 여자 8명, 폭발물처리 11명이 실기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실기 및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오전 9시 오전 조에는 항공과 피해자심리 분야의 실기시험 합격자가, 오후 1시 30분 오후 조에는 경찰특공대 필기시험 합격자와 및 외국어 회화시험 합격자가 적성검사를 치른다.
이날 응시하는 수험생은 신분증과 응시표, 수정테이프 및 신원진술서 등 제출서류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야 한다. 단, 경찰특공대 분야는 신체검사도 함께 진행하기에 반바지와 민소매티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총 130분간 진행하는 적성검사에서는 성격검사, 인재상검사, 경찰윤리검사 등을 테스트한다.
적성검사에 이어 신체·체력검사는 7월 2일(목)과 3일(금) 양일간 진행한다. 2일에는 항공 및 외국어 실기시험 합격자, 3일에는 피해자심리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울기동경찰 교육훈련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다만 공지한 일정은 기상상태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검사 전일 오후 6시 경 경찰청원서접수사이트 시험관련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체·체력검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신분증과 응시표, 반바지와 민소매티, 도시락, 식수 등 음료를 준비해야 한다. 신체검사를 가장 먼저 실시하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악력, 100m, 1000m 순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모든 검사에 있어 공고된 시각보다 늦게 시험장에 도착하거나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을 경우 응시할 수 없다. 또한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 녹음기, 스마트워치 등의 전자기기는 시험 중 절대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감염병의심자 중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의 후 별도 장소에서 지정된 시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이들은 적성검사의 경우 6월 25일(목) 오후 6시까지, 신체·체력검사는 6월 30일(화) 오후 6시까지 인재선발계로 개별 연락을 해야 한다.
경찰청은 시험 시작 전 및 시험 진행 중 유증상자는 시험이 중지될 수 있으며, 별도의 시간을 지정해 실시될 수 있음을 전했다.
또한 공고를 통해 “최근 국내외 발생지역 방문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기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시험응시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라며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예비용 마스크도 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체력검사 유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체력검사 중에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동 및 대기 시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사전에 응시생별 대기 장소를 지정할 예정이며, 점심식사 및 휴식은 지정된 대기 장소에서만 할 수 있다. 여기에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정합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체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도핑테스트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