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수험생에게 험난하기만 한 ‘2016년’ - 최근 6년 중 最低 인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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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수험생에게 험난하기만 한 ‘2016년’최근 6년 중 最低 인원 선발올해 경찰공무원 채용규모가 줄어들면서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울상을 지었다. 특히, 여경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줄어든 채용규모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신규 채용규모가 최근 6년 사이에 가장 적기 때문이다. 2016년 일반순경 여경의 선발예정인원은 1차 153명, 2차 153명 등 총 306명이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일반순경 여경의 선발예정인원은 ▲2011년-1차 149명, 2차 498명 ▲2012년-1차 100명, 2차 78명, 3차 155명 ▲2013년-1차 302명, 2차 588명 ▲2014년-1차 512명, 2차558명 ▲2015년-1차 346명, 2차 207명, 3차 247명 등이다. 올해 여경 채용규모는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대규모 채용이 진행됐던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채용규모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단일 차수 채용규모는 2011년 1차, 2012년 1·2차에 비해서는 많지만, 2011년에는 2차 시험에서 1차 때보다 3배 이상의 인원을 선발했고, 2012년에는 3차례에 걸쳐 시험이 진행됐기에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여경의 채용규모가 줄어들어, 여경 수험생들은 다른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지난해 여경에 지원한 수험생의 숫자는 ▲1차-13,563명 ▲2차-15,711명 ▲3차-14,250명으로, 평균 1만4천여 명이 지원했다. 올해 1차 시험에도 비슷한 인원이 지원한다면 경쟁률은 90대1을 넘는 수준까지 치솟는다. 한 여경 수험생은 “가뜩이나 여경 채용문이 남경보다 좁은데 이렇게 적은 인원만을 뽑으니 힘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소연했다. Copyright ⓒ 공무원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