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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생일잔치’ 치른 피해자전담경찰관 - 피해자보호·지원 감동스토리 사례발표회 개최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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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생일잔치’ 치른 피해자전담경찰관

피해자보호·지원 감동스토리 사례발표회 개최

강민지 기자


경찰청은 지난 16일 피해자전담경찰관 운영 1주년을 맞이해, 피해자 보호·지원 감동스토리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지난해 2 12일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경찰청 11, 지방청 57, 1급지 경찰서 141명 등 총 209명을 배치했다.


실제, 지난 한 해 전담경찰관은 피해자, 두 번 눈물짓지 않게 하겠다라는 구호 아래 소외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피해자 보호·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펼친바 있다.


주요통계를 살펴보면, 범죄피해자 상담-25,786 경제적 지원·연계-4,474 76억 원 상당 신변보호-1,104명 등이다.


또한, 피해자 임시숙소 제공,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도입, 범죄피해 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문화치유프로그램 등의 정책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사항 중 피해자전담경찰관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는 5가지 감동사례를 선정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실제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전담경찰관의 지원을 받았던 A(37, )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경찰관의 상담과 지원으로 살아갈 힘을 얻었다. 다른 범죄피해자에게도 큰 힘이 되어달라라며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피해자보호의 황금시간인 경찰단계에서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피해자전담경찰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전담경찰관을 격려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범죄피해 이후 최초로 대면하는 국가기관인 경찰단계에서의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데이트 폭력, 아동학대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 등장과 함께 피해자보호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한층 더 세심하게 피해자를 배려하고 정성을 다해주길 부탁한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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