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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사시험, 원서접수 `START!` - 다음달 28일 필기시험…공무원시험 등 다양한 특전
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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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사시험, 원서접수 `START!`
다음달 28일 필기시험…공무원시험 등 다양한 특전


다음달 28일에 치러지는 제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이번시험의 원서 접수는 이달 19일(화)부터 시작해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1년에 단 4번 진행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을 놓쳐 기회를 잃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다음달 28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시험 당일 응시자들은 수험표를 출력한 뒤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하고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보면 부정행위자로 간주돼 1년간 시험 응시기회가 박탈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국사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응시생들은 다양한 특전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응시 자격요건으로 채택하고 있는 공무원시험이 많은 만큼 이번 시험도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시험별로 살펴보면 먼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추천 자격요건이 부여되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년에 총 4번의 시험이 치러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1월 23일 30회 시험이 치러졌으며 앞으로 5월 28일 31회를 비롯해 8월 13일 32회, 10월 22일 33회가 열릴 계획이다. 

제 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 첫 번째로 진행한 제3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총 12만8천315명이 지원해 11만2천278명이 응시해 평균 87.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합격자는 7만1천920명으로 64.1%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전회(54.2%)보다 약 10%p 증가했으며, 2015년 첫 시험인 제26회(49.8%)보다는 무려 14.3%p 증가한 수치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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