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1차 ‘합격 위해 필요한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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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1차 ‘합격 위해 필요한 점수는?’2016년 경찰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 다시 보기신희진 기자
2017년 경찰공무원 1차 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합격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필기시험을 통과하려면 얼마나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할까? 지난해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1차 채용시험의 지역별 평균 합격선은 ▲남경-350.56점 ▲여경-375.61점 ▲101단-321.08점 ▲전의경경채-372.19점을 기록했으며, 2차 채용시험의 지역별 평균 합격선은 ▲남경-336.86점 ▲여경-361.62점 ▲101단-318.52점 ▲경찰행정경채-427.22점을 기록했다. 2차 필기시험의 난도가 1차 필기시험보다 높아졌고, 경쟁률 역시 2차 시험의 경쟁률이 1차 시험의 경쟁률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합격선은 1차 시험의 합격선이 2차 시험의 합격선보다 높았다. 분야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경쟁률이 높은 여경의 합격선이 남경보다 25점 이상 높았다. 1차 시험에서는 25.05점의 차이를 보였으며, 2차 시험에서는 24.76점의 차이를 보여, 여경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남경 응시생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의경 경채는 지난해 372.19점의 합격선을 보였으며, 경찰행정 경채는 427.22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지역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대체로 경쟁률이 높은 지역의 합격선이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 합격선보다 높다. 지난해 2차 시험 남경의 경우 1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경기도 북부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312.62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24점 낮았다. 또한, 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기도 북부 다음으로 경쟁률이 낮았던 경기도 남부의 합격선은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324.21점에 머물렀다. 반면, 2차 시험 남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시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352.48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평균보다 15.62점 높은 점수다. 분야별로 이번 1차 시험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경-광주(427.5대1) ▲여경-부산(453대1) ▲전의경 경채-대구(73대1) 등이다. 이들 지역에 도전장을 던진 수험생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욱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