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은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작년부터 올해까지 치러진 시험의 경쟁률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광주지방경찰청의 경쟁률을 살펴봤다.
▲ 남경…올해 2차 시험 경쟁률 가장 낮아
남경의 경우 2016년부터 선발예정인원은 ▲2016년 1차-20명 ▲2016년 2차-14명 ▲2017년 1차-2명 ▲2017년 2차-36명 등이며, 지난 2년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18명이다.
2017년 2차 시험에만 비교적 많은 36명을 채용했으며, 이전까지 시험별 평균선발인원은 12명에 불과했다. 2년간 시험별 지원자 수는 ▲2016년 1차-1,732명 ▲2016년 2차-1,141명 ▲2017년 1차-855명 ▲2017년 2차-1,336명 등이다.
올해 2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지만, 지난해 1차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했고, 올해 1차 시험에서는 단 2명만을 선발하면서 지원자도 가장 적은 855명에 그쳤다.
지난 2년간 시험별 경쟁률은 올해 1차 시험에서 가장 높은 427.5대1을 기록했으며, 작년 1차와 2차에서는 각각 86.6대1, 81.5대1의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2번째로 많은 인원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이번 2차 시험에서는 경쟁률이 37.1대1에 불과했다.
▲ 여경…많은 채용에도 감소한 지원자
여경의 지난 2년간 시험별 선발예정인원은 ▲2016년 1차-2명 ▲2016년 2차-3명 ▲2017년 1차-2명 ▲2017년 2차-5명 등으로, 시험별 평균 3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다. 작년 1차부터 올해 2차까지 3차례 연속 2~3명 선발에 그쳤고, 가장 최근 치러진 시험에서 비교적 많은 5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올해 2차 시험의 지원자가 지난 2년간 가장 적은 289명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광주시 여경 지원자는 꾸준히 400명 중후반의 인원이 지원한 바 있다.
경쟁률은 작년 1차 시험에서 239대1을 기록하면서 매우 높은 수준이었지만, 올해 2차 시험에서는 57.8대1의 경쟁률에 그쳤다. 2년간 평균경쟁률은 141.1대1을 기록해, 남경보다 2배 이상 높았다.
▲ 경행, 전의경 경채…경행 2년간 1차례만 선발
광주경찰청은 2년간 경찰행정 경력경쟁 채용시험을 올해 2차에서 1차례만 선발했다. 2명 선발에 13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의경 경력경쟁은 작년 1차에서 8명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을 채용했지만, 올해 1차에서는 작년의 4분의 1 수준인 2명 채용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338명이었던 지원자도 올해는 113명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 경쟁률은 작년 1차 42.3대1, 올해 1차 56.5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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