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의 경쟁률이 공개됐다.
경찰교육원은 10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10일 간에 걸쳐 제64기 경찰간부후보생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0명 모집에 1,394명이 지원해 2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1,344명이 출원한 작년보다도 50명이 증가한 것으로 경찰공무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사회적 경향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모집의 경우 35명을 선발하는 남경은 990명이 도전장을 던져 작년(27.8대1)과 유사한 수준인 28.3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여경은 이전보다 소폭으로 증가한 4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반모집 기준으로 서울지역의 지원자가 850명으로 전체 출원인원의 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전체의 12.6%를 차지한 경기지역 지원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 외 직렬별 경쟁률은 ▲세무·회계-16대1 ▲외사-21.3대1 ▲전산·정보통신-18.5대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시험의 응시자는 12월 20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2월 2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 신체·적성·체력·면접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