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학교전담특채 면접 실시
139명 대상…오는 27일과 28일 경찰공제회서
경찰청이 지난 6일 학교전담 경찰관 특채 면접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찰공제회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에 따르면 금번 면접에는 오전조 69명, 오후조 70명 등 총 13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면접은 오전 9시부터 진행, 면접대상자는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출석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집결시간 내 출석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면접은 1단계 집단면접, 2단계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집단면접에서는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전문지식 등을, 개별면접에서는 품행·예의, 봉사성, 정직성, 도덕성·준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전담특채 선발예정인원은 81명으로 면접대상자 전원이 응시할 경우 면접서 약 1.7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의 학교전담경찰관 특채 선발은 경찰이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뽑는 것으로 오는 2016년까지 243명(매년 81명)을 선발한다. 학교전담경찰관 특채는 아동·청소년·교육·심리·상담학 분야에서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순경 계급으로 임용, 5년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의무 근무하게 된다. 올해 이 시험에 841명이 지원했으며(7대 1), 147명이 필기를 통과했다. 필기에서는 한국사와 영어,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 5과목을 실시했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체력·적성·서류 등 전형에서 8명이 제외돼 최종적으로 139명이 면접에 응시하게 됐다. 한편 학교전담 특채 최종합격자는 필기와 체력, 면접, 가산점 등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며 오는 12월 12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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