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지난 15일 경찰·소방·교정·우정직 등 특수직종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특수한 근무여건에 있는 다양한 직종 공무원의 요구사항을 세밀하게 파악해 각 직종에 맞는 맞춤형 공직 활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그간 전문가 자문회의, 이해관계자 간담회, 공무원·일반국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일선 지구대, 우체국, 소방서, 교도소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12월말까지 공직 활력 제고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현장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공직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공직 활력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공직의 자긍심과 경쟁력이 향상되어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사회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