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근무성적 및 경력평정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 중 지방청장 등 지휘관의 추천과 관서별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업무성과와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경정 총 86명을 총경 승진후보자로 선발했다.
지난 경무관 승진심사에 이어 이번 인사도 ‘업무중심·현장중심’의 조직운영 기조를 확고히 했다.
특히 치안종합성과평가 C등급(하위10%)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비록 경력이 오래되고 근무성적이 좋더라도 전원 배제하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승진인사가 되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인사는, 조직 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공채 등 일반출신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발인원 중 30% 이상을 배정·선발하여 조직화합을 적극 도모하였다.
또한 민생 체감치안의 핵인 4대 사회악 체감안전도 및 동네조폭 근절 최우수관서 등 국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해당 경찰서 과장들을 승진대상자로 포함시킴으로써 치안성과와 승진을 연계토록 했다.
아울러 조직 내 늘어나는 여경들의 역할 확대에 맞춰 역대 최다인 총 4명의 여경을 선발하여 여성 관리자의 체계적 육성을 적극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