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2015년 경찰공무원 등 채용계획을 공지했다.
올해 국민안전처가 선발하는 공무원은 경찰과 일반공무원을 아울러 총 347명이다.
이 중 경찰공무원은 간부후보 10명, 순경 공채 40명, 순경 특채 20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9급 일반직은 87명, 항공조종 분야는 7명을 선발한다.
이는 해경이 해체되어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되기 이전인 작년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해양경찰청은 상반기에 간부후보, 항공조종 등 10개 분야에서 336명을, 하반기에 195명을 선발한 바 있다.
국민안전처의 채용계획대로라면 오는 4월 4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간부후보는 작년보다 3명이 줄었으며, 순경 계급 채용인원은 지난해 467명(상반기 272명, 하반기 195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참고로 순경 공채와 특채는 아직 채용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추후 공고 예정이다.
한편, 일부 특별채용분야는 충원소요 발생 등 시급성에 따라 채용시기가 조정될 수 있으며 채용분야 및 채용인원 등 세부내용은 채용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