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200명 채용시장 열린다’
올해 1차 시험 원서접수 15일 마감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시험일정이 지난 6일 시작됐다.
경찰청은 2015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계획을 공고했다. 1차 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3,200명으로, 작년 1차 인원(2,982명)보다 많고, 작년 2차 인원(3,560명)보다는 적다.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일반공채-남경 2,454명, 여경 346명 ▲경찰행정학과-280명 ▲101경비단-120명이다.
일반공채의 경우, 남경의 선발예정인원은 작년 1차(2,070명)와 2차(2,232명)보다 많지만, 여경의 선발예정인원은 작년 1차(512명), 2차(558명)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경 응시자의 부담이 커졌다.
지역청별 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 828명을 선발하며, 경기 383명, 부산344명, 경남 250명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반면, 울산은 가장 적은 58명을 선발하며, 제주가71명, 광주, 전북이 90명으로 두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서는 제주, 대구, 전남, 경북의 인원이 적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상반된 모습을 보인 셈이다.
응시원서는 1월 15일 목요일까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polic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2월 14일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연령은 일반공채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찰행정학과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일반공채는 학력제한이 없다. 단, 모든 응시자는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0%, 가산점 5%의 고득점자순으로 4월 24일 결정되며, 최종합격자 신임교육 입교는 교육기관 수용여건 부족으로 지방청별 채용시험 성적 순위에 따라 입교하고, 일부 입교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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