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6만 여 명 지원…18.8대 1
보수성향 짙은 대구, 경쟁률 가장 높아
경찰청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경찰 1차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3,200명 선발에 총 60,303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청에 따르면 금번 지역별 일반순경(남) 경쟁률은 서울 17.2대 1, 부산 14.6대 1, 대구 23.2대 1, 인천 21.2대 1, 광주 22.3대 1, 대전 22.4대 1, 울산 18.4대 1, 경기 15대 1, 강원 14.4대 1, 충북 15.5대 1, 충남 14.4대 1, 전북 22.4대 1, 전남 16대 1, 경북 13대 1, 경남 12.8대 1, 제주 10.4대 1이다. 2,454명을 선발하는 일반순경 남자모집에 총 40,386명이 지원해 1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순경 여자 모집에서는 서울 51.9대 1, 부산 29.3대 1, 대구 87.대 1, 인천 65.2대 1, 광주 63.3대 1, 대전 39.3대 1, 울산 48.7대 1, 경기 74.1대 1, 강원 29대 1, 충북 24.5대 1, 충남 25.2대 1, 전북 27.1대 1, 전남 28대 1, 경북 29.8대 1, 경남 33.1대 1, 제주 3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46명을 선발하는 일반순경 여자모집에 총 13,563명이 지원해 3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경행 특채는 280명 선발에 4,921명이 지원해 1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서울 22.1대 1, 부산 20.8대 1, 대구 19.2대 1, 인천 13.5대 1, 광주 18.3대 1, 대전 18.3대 1, 울산 13.8대 1, 경기 16.5대 1, 강원 14.5대 1, 충북 15.6대 1, 충남 15.5대 1, 전북 16.9대 1, 전남 14.2대 1, 경북 14.6대 1, 경남 22.4대 1, 제주 12.5대 1의 경쟁률을 각 나타냈다. 120명을 뽑는 서울청의 101단 선발에는 1,433명이 지원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순경 남자모집에서는 대구지역이 23.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여자모집에서도 대구지역이 87.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번 경찰 1차에서 전국적으로 선발을 진행한 경행특채에서는 경남지역이 22.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2차에서는 광주지역의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올 1차에서는 대구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결과다. 올 경찰 1차는 지역별 선발규모의 증감이 지난해 대비(2차)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선발규모가 늘어난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전북, 전남 등 지역에 수험생 지원이 늘어난 모습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2차 대비 40%이상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대구시의 경우(일반순경 남) 선발규모가 지난해 2차 대비 30%가량 줄었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42.5%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시에서 또 한 번 공무원 시험 수험생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한편 올 경찰 1차 시험은 오는 2월 14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필기합격자는 2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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