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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성공 혁신 “공무원 의식개선”에 달려 - 인사처 여론조사 결과
  2015-01-25| 조회수 4512
공직자 성공 혁신 “공무원 의식개선”에 달려
 
인사처 여론조사 결과 
 
인사혁신처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일반국민 500명과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에 바란다’는 주제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인사처가 공직사회의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일반국민은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상 확립’(33.6%), 공무원은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앙양‘(53.2%)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처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과 공무원이 바라는 인사혁신처의 모습을 분석해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바람직한 역할 정립에 활용하기 위해 전화면접조사와 e-mail 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금번 ‘공무원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공무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일반국민은 ‘안정적이다’(29.6%)를 꼽은 반면 공무원은 ’국가를 위해 일한다’(27.2%)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일반국민은 ‘뇌물, 인사청탁 등의 부정부패’(36.0%), ‘지연·학연 등에 의한 불공정한 인사관리’(23.8%)를 많이 지적했으나 공무원은 ‘성과평가의 어려움’(49.4%)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무원 인사분야에 대한 문제점으로 일반국민은 ‘무사안일 및 철밥통’(35.2%), ‘부정부패 등 공직윤리 결여’(29.8%)를 많이 지적했으나 공무원은 ‘그들만의 리그 형성’(34.0%), ‘과다한 규제’(23.6%)를 지적했다. 

공무원이 갖추어야할 덕목으로는 일반국민은 ‘청렴’(34.4%)과 ‘공정’(20.8%)을 가장 우선시한 반면 공무원은 ‘공정’(28.8%)과 ‘전문성’(24.2%)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인사혁신처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일반국민의 36.0%가, 공무원의 97.8%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시점이 출범한지 1달이 조금 넘은 시기였다는 점에서 볼 때 낮지 않은 인지도를 보였다. 

인사혁신처가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는 일반국민은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상 확립’(33.6%)을 우선시한 반면 공무원은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앙양’(53.2%)을 중요시했다. 

집단별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공직사회의 성공적 혁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국민(44.8%)과 공무원(33.4%) 모두 ‘공무원의 의식개선’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인아 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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