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1차, ‘기출 분석으로 고득점 받자’
영어 “경찰관련 어휘 정리해야”
대규모 채용의 서막을 여는 1차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마무리 학습에 들어간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필기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공무원저널(www.psnews.co.kr)은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시험의 출제경향을 살펴봤다.
작년 1차 시험에서 영어는 문법 4문항, 어휘와 숙어 6문항, 생활영어 1문항, 독해 9문항이 출제됐다. 독해의 비중이 높은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어휘와 숙어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비중이다.
특히 어휘 계열은 경찰 관련 단어 또는 용어 위주로 구성됐다. 이 때문에 경찰관련 용어 정리를 충실히 한 수험생은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대체로 전년도 2차 시험보다 쉬웠으며, 상대적으로 독해의 수가 줄고 난도가 높지 않아 풀이 시간이 부족해 답을 적지 못한 수험생의 비율이 줄었다.
작년 2차 시험에서 영어는 중간 수준의 난도를 보였다. 단어는 평이한 수준으로 나왔고, 생활영어가 많이 출제돼 비교적 수월했다.
어법도 과거완료, 동사에 따른 다른 목적어 형태, 그리고 기본적인 가정법을 묻는 문제들로 구성돼 1번부터 12번까지는 거침없이 풀리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독해는 어려운 유형으로 꼽히는 빈칸 유형이 다수 출제돼 풀이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 1차 시험 때보다 늘었다.
심상대 교수는 “문법을 위한 문법에 치중하지 말고 독해를 훌륭히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가운데 독해지문에 등장하는 문장을 통해 실전적인 문법과 활용어휘와 표현을 병행해 정리하는 것이 시간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Copyright @2012 DBKnetworks Cor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