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경 간부후보시험 10명 선발 남 9명, 여 1명…3월 3일까지 접수
국민안전처가 올 경찰공무원 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총 10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처에 따르면 2015년도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 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남 9명(해양 5명, 일반 4명), 여 1명 등 총 10명이다. 지난해까지 해양경찰청에서 선발이 이뤄졌지만 해경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민안전처에서 선발이 이뤄진다. 지난해 해경 간부후보시험 선발규모는 13명(남 12명, 여 1명)이었다.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선발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올 해경 간부후보생 시험 원서접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해경 간부후보시험은 필기와 적성, 체력, 서류,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일반모집의 경우 필수 7과목(객관식 5과목, 주관식 2과목)을, 해양모집의 경우 필수 6과목(객관식 5과목, 주관식 1과목)과 선택 1과목(주관식) 등 7과목으로 이뤄진다. 필수과목에서 영어는 토익(625점 이상) 등 영어능력점수로 대체된다. 필기시험은 4월 4일 인천에서 진행되며 4월 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4월 15일 적성 및 체력시험이, 4월 17일 서류전형, 4월 23일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는 4월 28일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검사 25%, 면접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지난해 해경 간부후보시험에는 13명 선발에 183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본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해양 남 9.8대 1(6명 선발에 59명 지원), 일반 남 16.5대 1(6명 선발에 99명 지원), 여 25대 1(1명 선발에 25명 지원)수준이었다. 지난 2013년에는 10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분모집별 경쟁률은 해양 남 5.7대 1(6명 선발에 34명 지원), 일반 남 25.3대 1(3명 선발에 76명 지원), 여 25대 1(1명 선발에 25명 지원)이었다. 해경 선발 중에서도 공채 시험으로 진행되는 상반기 간부후보생 시험과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시험이 수험생들의 호응이 높게 일고 있다. 접수 마감이 임박해온 현재 올해는 얼마만큼의 수험생들이 지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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