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력직 변호사 42명 서류합격
오는 10일 경찰대학에서 적성·체력검사
경찰청은 대국민 수사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력직 변호사 20명을 ‘경감’으로 채용하는 경찰공무원 변호사 특별채용 시험의 서류합격자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2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서류전형 합격률은 210%로 집계됐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적성검사와 체력검사가 치러진다.
검사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찰대학이다. 적성검사는 경찰대학 강의동 416호 교실에서, 체력검사는 경찰대학 경도관 2층 체육관 및 대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적성검사는 인성검사와 직무적격성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력검사 항목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등 5가지다.
최종합격자는 4월 23~24일 면접시험을 거쳐 4월 29일 발표된다.
시험의 마지막 단계까지 모두 통과하면 경찰교육원에서 12주, 경찰수사연구원에서 12주 등 총24주간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0월부터 일선경찰서 수사부서에 배치돼 고소·고발 사건 등을 직접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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