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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채 수험생 관심 높아져 - 지능범죄 특채 실기 진행 변경될 듯
  2015-04-26| 조회수 4777
경찰 특채 수험생 관심 높아져
지능범죄 특채 실기 진행 변경될 듯
 
경찰 1차 시험 면접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지방청별로 모두 완료됐다. 필기와 체력, 면접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합격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경찰 시험에서 필기시험이 최종합격에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가장 높지만 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 시험 전형 중 체력시험이 가장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해도 막상 실전에서 긴장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특히 예전에는 달리기 종목을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았으나 최근에는 센서 작동에 의해 측정이 되는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등 종목이 가장 힘들게 하는 종목으로 응시자들은 꼽고 있는 추세다.

한 경찰 관계자 역시 최근에는 달리기보다 센서 측정이 되는 종목에서 과락자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 30일 경찰 2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필기준비와 함께 체력시험 준비도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달리기의 경우 장소제한을 받지만 그 외 악력이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은 장소제한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필기 공부 후 틈틈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올 경찰 2차 시험에도 국가직에 응시한 수험생, 기존 경찰 수험생, 소방 수험생 등 대부분이 경찰직에 응시, 1차 때보다 더 높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경찰 수험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경 실시되는 지능범죄 특채 시험에도 경찰 및 직장인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능범죄 특채는 세무?회계 전공자 및 경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고 경쟁률도 일반순경보다 낮기 때문에 이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이 날로 늘고 있는 분위기다. 

지능범죄 특채 시험은 실기와 체력,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되며 실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실기시험은 세무?회계 관련 전공자 수준의 전문지식을 질의응답(구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실기전형이 기존 구술 형식에서 다른 형식으로 진행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방식으로 실기가 진행될지는 아직 검토 중이며 확정된 안은 공식적인 계획안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봤다. 

또한 지난해 2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세무?회계분야 20명, 법학분야 30명을 추가로 선발해 지능범죄 특채 시험에서 총 50명을 뽑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응시자격 요건에도 일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세무?회계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들, 현재 직장에서 관련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지능범죄 특채 시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 2차 공채, 특채 뿐 아니라 하반기에 실시되는 지능범죄, 학교전담 등 청의 특채 시험도 예년대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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