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명 최후의 관문 넘었다
순경 1차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지난 24일, 약 2달 간에 걸친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6만303명이 도전장을 던진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3,200명으로 당초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청별 최종합격인원은 서울청 828명, 부산청 344명, 대구청 158명, 인천청 122명, 광주청 90명, 대전청 112명, 울산청 58명, 경기청 383명, 강원청 148명, 충북청 106명, 충남청 112명, 전북청 90명, 전남청 140명, 경북청 188명, 경남청 250명, 제주청 71명 등으로 확정됐다.
필기시험 이후 각종 검사를 거치며 탈락한 인원은 총 2,138명으로 필기합격자 중 40.1%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탈락자비율은 44.2%로, 44.8%를 기록했던 지난해 2차 시험보다는 소폭으로 하락했다.
16개 지역청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자 대비 각종 검사 불합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청이었다.
당초 울산청의 경우 119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했지만, 51.3%에 해당하는 61명이 불합격하면서, 전국 지방청 가운데 가장 높은 탈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서울청의 경우 필기합격자 가운데 542명이 불합격하면서 39.6%의 최소탈락률을 보였다.
그 외 지역청별 불합격률은 인천청 43.8%, 대전청 47.4%, 대구청 43.6%, 부산청 39.8%, 광주청47.4%, 강원청 43.1%, 충북청 45.9%, 충남청 46.4%, 전북청 46.4%, 전남청 43.3%, 경북청 43.4%,경남청 40%, 제주청 47.8%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경찰학교 입교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입교자는 5월 2일 오후 2시까지 중앙경찰학교 지정 생활관으로 집결해야 하며, 2차 입교자는9월 입교 예정으로 추후 일정이 공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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