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69주년 여경의 날 행사 개최
현재 현역 여경 전체의 9.4% 차지
경찰청은 지난 1일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강신명 청장과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경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여경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업무 발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경에 대한 특진 임용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관공서·경찰 협력 체계 만들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서울관악서 여청과 김명성 경감, 지구대 순찰요원으로 5년 동안 근무하면서 감금범, 강제추행범 등 중요범인 113명을 검거한 대구동부서 동대구지구대 박유성 경사, 국고보조금 횡령 등 지능경제사범 80명을 검거한 인천남부서 수사과 노인희 경장이 이날 각각 한 계급 특진했으며, 특히 김명성 경감은 ‘으뜸여경’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온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여경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여경들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양립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직장 어린이집을 넓혀 보충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온정신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참고로 여경은 1946년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를 신설, 여경 간부 15명 및 여경 1기생 64명으로 출발해 현재, 10,348명의 여경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전체 경찰관 11만212명의 9.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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