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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면접 임박” - 8월 3일~21일 지방청별로
  2015-07-19| 조회수 4817
“경찰 2차 면접 임박”
8월 3일~21일 지방청별로
 
경찰 2차 시험 면접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면접 준비에 수험생들은 분주한 모습이다. 경찰 2차 면접은 오는 8월 3일부터 21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실시된다. 이번 면접에서 필기합격자의 절반정도가 탈락할 예정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면접에 사활을 걸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매해 경찰 면접시험에서는 필기와 체력이 다소 낮더라도 면접에서 역전해 최종합격하는 수험생들이 나오곤 했다. 특히 필기시험 점수가 높은데 반해 체력에서 아쉬운 점수를 맞은 수험생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면접 준비에 더 열성을 보였고 그 결과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는 게 한 응시자의 설명이다. 올해도 필기와 체력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면접시험에서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접대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을 어떻게 치러야 합격하는지 정답은 없지만 수험 전문가 등 3자의 도움을 받는다면 효과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게 수험생 및 수험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어느 기관이나 사람을 뽑는 면접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첫인상이기 때문에 깔끔한 용모로 면접장에 들어서는 것이 좋다. 첫인상이 좋은 수험생에는 더 많은 질문이 갈 수 있고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 수험생을 뽑기 전 재차 검증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질문이 많이 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준비한대로 잘 대답을 하라는 게 경찰 수험 관계자의 조언이다. 

필기와 체력시험은 혼자 준비하되 면접만큼은 외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은 분위기다. 한 경찰 수험 전문가는 “학원에서 면접 준비를 했던 수험생들은 거의 합격을 해왔고 특히 여경 수험생의 경우 강사 지도를 받은 수험생 전원이 지난 시험에서 다 합격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면접은 되도록 혼자 보다는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면접을 앞두고 사회나 국어, 수학 등 비법과목을 택한 수험생들은 면접 시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지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법 과목을 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직에 뜻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 최종합격에서 제외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그러나 경찰 수험 전문가는 비법과목을 택했더라도 불이익은 전혀 없고 실제 고교과목 선택자 중 면접에서 탈락한 수험생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험 전문가는 “사실 경찰시험에서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정한 수험생들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이 고교과목을 택했다고 해서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불이익을 받은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원에서 실전과 같이 준비한대로 면접을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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