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무원, 청렴성?사명감?책임감 가장 중요” 인사처, 공직가치 인식조사 결과
국민과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에 현재 필요한 공직가치로 청렴성과 사명감, 책임감을 꼽았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과 공무원 4,0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직가치에 대한 인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설문에서 국가관(국가와 사회에 대한 가치), 공직관(올바른 직무수행 자세), 윤리관(개인의 윤리적 덕목) 등 3가지 항목으로 나눠 공직가치를 조사했다. 국가관 항목은 전체 조사대상 국민의 77.6%와 공직자의 82.1%가 사명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고 이 외에 애국심이나 자긍심, 역사의식도 중요한 국가관에 포함했다. 공직자의 직무수행 태도인 공직관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76.9%와 공직자의 79.3%가 책임감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공직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윤리적 덕목인 윤리관에 대해서는 국민의 89.1%와 공무원의 92.3%가 청렴성을 선택했다. 30년 후 미래 시점에서는 국민과 공무원 모두 다양성과 개방성, 민주성, 전문성 등이 필요한 공직가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인사처는 새로운 공직가치 정립을 위해 공직가치 포럼, 공직가치 자문단 회의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 내외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공무원윤리헌장’도 개정할 계획이다.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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