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차 지역별 선발인원 ‘관심’ 공채or경행특채 수험생 선택 분분
경찰 3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25일 지역별 선발인원 등을 포함한 3차 계획안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경찰청은 1~3차 공채 및 특채 등 올 경찰 채용인원을 정한 바 있으며 공채 순경 시험의 경우 시험 한 달여 전에 지역별 선발인원을 확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발 경찰청이 발표한 3차 선발인원은 총 2,400명(순경 남 1,753명, 여 247명, 경행특채 280명, 101단 120명)이다. 지난 1차 선발인원은 3,200명(순경, 경행특채, 101단 포함), 2차는 2,026명(순경, 전의경특채 포함)을 뽑았고 이번 3차에서는 2차 때보다 다소 늘어난 2,400명을 뽑게 된다.2차 때에는 특히 여성의 지원이 많아져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3차에서 순경 남자 선발인원은 2차 때보다 300여 명 늘어난 1,753명, 여성은 2차 때보다 40명 늘어난 247명이다. 3차에서는 2차 때와 달리 경행특채 선발(280명)이 진행돼 응시요건을 갖췄을 경우 공채 순경 대신 영어를 치르지 않는 경행특채로 지원하는 응시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공채 순경에서 경행특채로 수험생이 빠져나가도 공채 경쟁률에는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 관계자의 전망이다. 공채 순경 대신 경행특채나 101단으로 지원을 해도 그만큼 경찰 3차 공채 시험에 유입되는 수험생이 1, 2차 때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이번 3차에서도 2차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률이 형성될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으며 단 여성의 경우 2차 때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공채의 경우 1차 때 2,800명을 뽑았고 36%(1,007명)가 서울?경기권 선발이었다. 2차 때에는 공채 1,656명 중 35%가(574명) 서울?경기권 선발이었다. 서울과 경기도는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통상 이 지역의 선발인원에 따라 수험생 응시 지역선택이 갈리곤 했다. 이번 3차에서도 1, 2차 때와 같이 수도권 선발인원이 공채 전체 선발인원의 35% 수준으로 정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시험을 한 달 가량 남겨두고 수험생들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찰 1, 2차 뿐 아니라 올해 실시된 사회복지직, 국가직, 지방직, 소방직, 서울시 등 모든 공무원시험 문제를 다 풀어보고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는 게 수험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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