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직박람회 국정원?공기업 참가↑ 역대 최대 규모…23~24일 코엑스서
2015년 공직박람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 외에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의 참여가 예년대비 늘어나 공무원 준비생 뿐 아니라 공기업 취업생에게도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무조정실과 방송통신위원회, 인사혁신처, 법제처, 기획재정부 등 44개 중앙 행정기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 등 2개 헌법기관, 17개 지자체, 한국국제협력단, 대한문역투자진흥공사 등 5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70여 개 기관의 참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가정보원 등 중앙행정기관이 새롭게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협의중), 공무원연금공단(협의중) 등 공기업이 새로 참여한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2018평창올림픽조직위, 한국복지대학교의 참여도 이뤄진다. 이에 현직공무원 뿐 아니라 공기업 직원 등과 직접적인 만남으로 공무원 수험생 및 공공기관 취업준비생들과의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직 박람회에는 채용정보와 상담, 역점 사업 등을 소개하고 소수직렬 공채 및 경력채용 준비생 등을 위해 각 부처의 다양한 직렬별 경채합격자 등이 각 부처별 기관 부스에서 1대 1 상담(멘토링)을 진행한다.현직 공무원으로부터 수험생시절 공부방법과 합격 경험 전수, 공직소감 등을 들을 수 있는 1대 1 대화?상담과 공무원 면접시험관 출신의 면접위원과의 모의면접시험, 9급 모의시험과 공직적격성평가(PSAT?5급 공채 1차 시험) 예제풀이 서비스 등을 체험하며 시험 난이도와 도전가능성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5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는 ‘공무원헌장 선포식’이 개막식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 부대행사로 군인, 경찰, 소방, 일반직(공채?경채?견습) 등 직종별 채용설명회와 인사혁신 토크콘서트, 역사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취업클리닉, 공무원문예대전 입상자의 가훈 및 좌우명 써주기, 증명사진 무료촬영 제공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올해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군인?경찰?소방?일반직 합동으로 지역별(전남 해남군, 제주도, 강원도, 경남 진주시 하반기 예정)로 개최함에 따라 지방순회공직박람회는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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