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설명회 “미국에서도 개최된다”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12개 거점대학에서 개최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해외 교포 등을 대상으로 최초의 공직설명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우리나라 공직 채용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701만 재외동포에게 공직 진출의 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 안내하는 공직설명회를 13~30일 북미지역 12곳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13~18일 미 동부권(뉴욕·하버드·보스턴 등)을 시작으로, 17~25일 동남부권(조지타운·조지워싱턴·에모리 등), 24~11월 1일 서부권(UCLA·USC·스탠포드 등) 등 재외동포의 접근성이 좋은 12개 거점대학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현지 유학생이 많은 대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해외 동포가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설명회의 프로그램은 공직소개와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상담, 부대행사 등으로 짜여졌다.
채용제도에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개경쟁채용(5·7·9급, 외교관후보자선발, 영사7급),경력채용(5·7급 민간경력자일괄채용, 개방형직위제) 등의 응시방법·규모·일정과 국책연구기관 등 주요 공공기관 채용일정 등을 안내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외에 있더라도 공무담임권을 균등하게 보장받아야 하고, 우수한 해외 인재의 공직 진출은 장기적으로 공직의 다양성과 정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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