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찰공무원시험 3,566명 선발 1차 3월 19일, 2차 9월 3일 실시
경찰청이 내년 경찰시험을 상·하반기(1, 2차) 2회 실시, 1차에서 1,449명, 2차 2,117명 등 총 3,566명을 뽑는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경찰 1차 시험은 3월 19일에 실시되고 순경 공채 1,154명(남 1,001명·여 153명), 전의경 경채 175명, 101단 120명을 총 1,449명을 뽑는다.
2차 시험은 9월 3일에 실시, 순경 공채 1,732명(남 1,579명·여 153명), 경찰행정 경채 265명, 101단 120명 등 2,117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경찰 시험이 1~3차 실시됐고,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순경 공채는 3회에 걸쳐 총 6,456명(남 5,656명·여 800명)을 뽑았다. 경찰행정 경채(특채)는 560명(1, 3차), 전의경 경채(특채) 370명(2차), 101단 240명(1, 3차)을 각 선발했다. 총 7,626명을 뽑은 것이다. 내년에는 1~2차에서 총 3,566명을 선발, 올해보다 전체 53%가량 줄어든 인원을 뽑게 되는 모습이다.
모집분야별 전년대비 선발인원 감소폭을 살펴보면 순경 공채 약 55%(6,456명→2,886명), 경찰행정 경채(특채) 약 53%(560명→265명), 전의경 경채(특채) 약 53%(370명→175명)이다. 단, 101단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240명을 뽑는다.
101단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줄었고, 경찰 1차 시험이 전국 사회복지직 시험일에 한날 실시됨에 따라 내년 경찰 1차 시험은 기존 및 신규 경찰 수험생들의 응시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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