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차 최종합격자 2,400명 1,747명 1차 입교
올 경찰 3차 시험 최종합격자 2,400명이 확정, 이 중 1,747명이 내년 1월 9일 1차 입교할 예정이다. 24일 각 지방경찰청이 경찰 3차 최종합격자를 발표, 지난 9월 19일 필기시험 이후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 3차 일정을 마쳤다.
이번 경찰 3차 선발인원은 전체 2,400명이었고, 이에 63,571명이 지원해 2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 필기합격자는 전체 4,624명이고, 이 중 체력?면접 등을 거쳐 최종 2,400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지방청별 전체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강원 66명, 경남 93명, 광주 52명, 대전 30명, 서울 728명, 인천 106명, 전북 82명, 충남 45명, 경기 628명, 경북 100명, 대구 73명, 부산 227명, 울산 39명, 전남 79명, 제주 12명, 충북 37명이다(총 2,400명).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정해진 결과다.
구분모집별 최종합격자 현황(필기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채 남 1,753명(3,285명), 여 247명(505명), 경행특채 280명(606명), 101단 120명(228명)이다.
구분모집별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대비 약 2배 범위에서 결정됐고 이에 체력, 면접을 거쳐 최종결정에서 절반 정도가 탈락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남자모집 최종합격 현황(여자모집 최종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 41명(15명), 경남 57명(26명), 광주 42명(5명), 대전 20명(5명), 서울 478명(60명), 인천 85명(7명), 전북 52명(20명), 충남 19명(16명), 경기 548명(5명), 경북 60명(30명), 대구 52명(7명), 부산 192명(10명), 울산 35명(2명), 전남 43명(26명), 제주 8명(2명), 충북 21명(11명)이다.
경행특채는 강원?경남?전북?충남?경북?전남 각 10명, 광주?대전?울산?충북 각 5명, 서울 70명, 인천?대구 각 14명, 경기 75명, 부산 25명, 제주 2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서울청만 실시하는 101단은 120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내년 1?2차로 나눠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게 된다. 성적순에 의거 1?2차 입교자가 구분됐고, 내년 1월 9일 최종합격자 중 1,747명이 1차 입교하게 된다. 이 외 653명은 6월 25일 경 2차로 입교하게 된다.
입교 후 34주간 신임교육을 받으며 결원의 범위 내에서 교육성적 순에 의해 임용, 최초 임용된 지방청에서 7년 간 의무복무해야 한다(2년간 기동대 근무). 신임경찰 의무복무기간이 현재 7년이나 내년 이후에는 10년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는 3월 19일 1차, 9월 3일 2차 총 2회 실시하며, 1차에서 1,449명(순경 남 1,001명, 여 153명, 전의경 175명, 101단 120명), 2차에서 2,117명(순경 남 1,579명, 여 153명, 경행 265명, 101단 120명)을 뽑는다. 내년 경찰 1차 시험부터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경찰시험 경쟁률 및 합격선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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