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3차 ‘2,400명’ 합격 팡파르
탈락률 경행특채 가장 높은 53.8% 기록
신희진 기자
2015년도 순경 3차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가 지방청별로 발표됐다.
전국 16개 지방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총 2,400명(남경 1,753명, 여경 247명, 경행특채280명, 101단 120명)이 최종합격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결과이며, 4,396명(남경 3,285명, 여경 505명, 경행특채 606명)의 필기합격자 중 2,116명(남경 1,532명, 여경 258명, 경행특채 326명)이 각종검사를 거치면서 탈락한 결과다.
체력·신체검사, 면접시험을 거치면서 필기합격인원의 약 48.1%가 마지막 고지를 넘지 못한 셈이다. 이는 2차 채용시험의 탈락률 49%와 흡사한 비율이다.
특히, 경행특채의 경우 필기합격자 중 53.8%가 최종합격에 실패해 일반남경(46.6%)과 일반여경(51.1%)의 탈락률을 웃돌았다.
한편 서울청에서 선발하는 101경비단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120명이 최종합격에 이르렀다. 최종합격자들은 2차례에 걸쳐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교육을 받는다. 1차 입교자는 오는 1월 9일 입교하며, 2차 입교자는 내년 6월 입교 예정이다.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입교대기자에 대한 중앙경찰학교 탐방기회, 사이버교육수강 등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 시험에는 63,571명이 지원해 평균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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