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공무원 헌장」 개정
면접시험 대비 관련내용 숙지 필요
정영운 기자
1980년 제정된 이후 사문화되다시피 한 「공무원윤리헌장」이 시대 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무원 헌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국민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가치 기준 등을 포함한 「공무원 헌장」을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헌장」은 공무원의 윤리적 덕목과 공직기강 확립에 방점을 뒀던 과거의 「공무원 윤리헌장」과 달리,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 본연의 자세와 국민과 미래 세대가 원하는 공무원상을 구현하기 위한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제시하는 등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공무원의 지표를 담았다.
인사처는 공무원 헌장을 마련하기까지 설문조사, 각계각층 간담회 등 다양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한, 2016년 정부 시무식, 기관별 시무식 등을 계기로 「공무원 헌장」을 낭독해 「공무원 헌장」이 담고 있는 공직가치를 모든 공무원이 공감하고 그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헌장」이 새로 태어나면서,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이를 참고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수험전문가는 “올해 면접에서 「공무원 헌장」에 관한 질문이 나올 수 있기에,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전에 미리 관련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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