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베스트 학교전담 경찰관’ 선발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확대 계획
김복심 기자
경찰청은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 중 2015년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공적이 뛰어난 학교전담경찰관 5명을 ‘베스트 학교전담 경찰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에게는 경찰청장 표창 및 포상휴가 2일의 특전과 함께 인증 자격증이 수여되며, 이들은 향후 학교전담경찰관 교육 시 내부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 2012년 첫 도입 이후 꾸준히 증원됐으며, 현재 정원은 1,138명으로 1인당 약 10개교 담당 체계가 확립됐다.
연도별 전담경찰관 정원은 ▲2012년-193명 ▲2013년-606명 ▲2014년-1,078명 ▲2015년-1,138명 등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담당 학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교사와 학교폭력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 대상 교육·상담·선도·보호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의 정착과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학교폭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해 ▲특별채용 학교전담경찰관 배치(2016년 9월 81명 채용 예정) ▲상·하반기 직무워크숍 ▲전문자격증 취득 지원 등으로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아동학대(교육적 방임 등)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역할을 확대해 ‘청소년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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