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효행경찰관 격려 및 시상
경찰관 15명, 일반직 2명, 의경 5명 선정
정영운 기자
경찰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천해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고 주변으로부터 칭송받는 효행 직원과 의경을 선정해 경찰청장 장려장과 격려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려상 수여 대상자는 전국의 경찰관서에서 근무중인 총 22명으로, 경찰관 15명, 일반직2명, 의경 5명이 선정됐다.
이 중 충남논산경찰서 연무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곽성민 순경(33세)은 경찰 임용 전 어머니가 간암으로 생명이 위독해지자 주저 없이 자신의 간을 의식하여 주고 임용 후에도 논산에서 어머니가 계신 전주까지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며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또한, 전북청에서 근무하는 김도언 의경(23세)은 군복무 중 아버지가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만성 신부전증을 앓게 되자 주저 없이 본인의 왼쪽 신장을 의식해 주변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전북임실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정승현 경사(46세)는 버거시병으로 하지절단 수술을 받은 아버지와 중풍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현재까지 극진히 간호하며 모시고 있는 등,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은 진정한 효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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