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경찰공무원 2차 경쟁률 ‘7.2대1’
219명 채용에 1,582명 지원…항해男 845명 지원
신희진 기자
제2차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지난 18일 알려졌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5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번 시험에는 총 1,582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경쟁률은 7.2대1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자의 87.2%가 함정요원 분야에 지원했으며, 107명을 선발하는 항해男 분야에 가장 많은 845명이 지원해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분야별 경쟁률은 ▲함정요원-항해女 5.7대1(13명 선발, 74명 지원), 기관男 7.4대1(59명, 435명), 기관女 3.7대1(7명, 26명) ▲함정운용-항해 6.8대1(13명, 89명), 기관 7.6대1(7명, 53명) ▲해경학과-남자 4.6대1(8명, 37명), 여자 7대1(2명, 14명) 등이다.
필기시험은 6월 25일 인천, 목포, 제주, 부산, 동해 등 5개 지역에서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30일 발표된다.
함정요원 및 함정운용 분야는 필수과목으로 해사영어, 해사법규를 치르며, 선택과목으로 항해분야, 기관분야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해경학과 분야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선박일반 등 5개 과목을 시험과목으로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매과목 4할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할 이상의 득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해경학과 女분야는 3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7월 12~14일 적성 및 체력검사, 7월 19~21일 서류전형, 7월 26~28일 면접시험, 8월 4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검사 25%, 면접시험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순으로 결정하며, 오는 8월 중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입교해 약 9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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