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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경찰공무원 ‘수도권 전성시대’ - 채용인원, 수도권에 75% 인원 몰려
  2016-07-31| 조회수 6726

제2차 경찰공무원 ‘수도권 전성시대’

채용인원, 수도권에 75% 인원 몰려




2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20일 시작됐다. 응시원서는 오는 29일 오후6시까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police.go.kr)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일반공채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여야 하며, 경찰행정학과 경채는 20세 이상40세 이하여야 한다. 일반공채는 학력제한은 없지만, 경찰행정학과 경채에 지원하려면 2년제 이상 대학의 경찰행정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의 경찰행정 관련 학과 재학중이거나 재학했던 사람으로서, 경찰행정학전공 이수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이 외에 시력이 교정시력 포함 좌·우 각각 0.8 이상이어야 하며,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을 소지해야 응시할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2차 채용시험을 통해 순경-1,579 순경-153 경찰행정 경채-265 101경비단-120명 등 총 2,117명의 경찰공무원을 선발한다. 1차 채용시험의 비해 46.1% 늘어난 규모라서 경찰수험생들이 이번 시험에 거는 기대는 높다.


지역별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서울시가 728명의 경찰공무원을 새로 뽑으며, 경기남부에서 480, 경기북부에서 270명 등 경기도에서 750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뒤이어 인천시가 110명을 선발하면서 수도권 지역에만 전체 선발예정인원의 75%의 인원이 몰렸다.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중에서는 경상남도가 8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부산이 76명으로 뒤를 따랐다. 반면, 제주도(14), 광주(17), 대전(17), 전북(17) 20명 이하의 적은 인원만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공채 여경은 서울시가 가장 많은 42명을 채용하며, 경기남부 20, 인천 17, 경기북부 16명 등으로 뒤를 따랐다. 또한, 경찰행정 경채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남·북부,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등 9개 지역에서 선발이 진행된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장소는 8 26일 원서접수 사이트에 지방청별로 공지되며 필기시험은 9 3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 9일 발표되며, 이후 9 19일부터 30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11 14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이 지방청별로 실시된다. 모든 시험단계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2 2일 결정된다.


참고로 지난 1차 시험에서는 일반공채 남경에 37,94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일반공채 여경에 15,219명이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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