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인원인 6만6,268명이 지원한 경찰공무원 2차 채용 시험의 첫 관문을 넘은 4,062명의 명단이 지난 9일 발표됐다. 전체 지원자의 단 6%만이 살아남은 셈이다.
분야별 필기합격인원은 ▲일반男-2,934명 ▲일반女-329명 ▲경행경채-571명 ▲101경비단-228명으로 결정됐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총 191.9%를 기록해 196.4%를 기록한 지난 1차 시험보다 낮아졌다. 또한, 지난해 2차 시험(196.2%) 이래 올해 2차 시험까지 4개 시험 연속 190%대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분야별 필기합격률은 ▲일반男-185.8% ▲일반女-215% ▲경행경채-215.5% ▲101경비단-190% 등을 기록했다. 일반분야의 경우 지난 시험과 비교하면 남경은 필기합격률이 소폭 낮아졌고, 여경은 소폭 높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 경기남부, 경기북부 등이 타 지역에 비해서 낮은 필기합격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체력·면접시험의 부담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적은 인원만을 선발하는 제주시 여경은 6명이 남은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체력·적성·면접시험은 추석연휴가 종료되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접어들며, 오는 12월 2일 각 지방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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