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쁨과 추석 연휴의 휴식도 잠시, 이번 주부터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한 제2라운드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신체검사를 실시하며, 체력검사 일정은 9월 22일 공지할 예정이다. 적성검사는 10월 1일 치른다.
서울청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남부청은 경기북부청과 확연하게 다른 일정을 공지했다. 북부청은 신체검사(9월 20일), 체력검사(9월 22~23일), 적성검사(9월 28~30일) 순으로 필기 이후 일정이 진행되지만, 남부청은 적성검사(9월 19~20일), 체력검사(9월 26~27일, 10월 4~7일), 신체검사(10월 4~7일) 순으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 일정은 경기남부청이 전국에서 가장 늦게 종료되며, 체력검사 역시 경기남부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월 중 일정이 진행된다. 적성검사 일정은 충남이 가장 늦은 10월 6일 종료된다.
대부분의 지역이 실내종목과 실외종목의 일정을 여유 있게 잡아뒀지만, 광주, 대전, 충북, 전북, 전남, 제주 등 6개 지역은 하루 안에 체력검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면접시험은 10월 중 실시 예정이며, 일부 지역은 면접시험 일정도 함께 안내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일 각 지방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