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은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치러진 시험의 경쟁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인천지방경찰청의 경쟁률을 살펴봤다.
● 남경…시험별 평균 지원자 1,843명
남경의 경우 2015년부터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96명 ▲2015년 2차-130명 ▲2015년 3차-85명 ▲2016년 1차-15명 ▲2016년 2차-68명 등이며, 지난 2년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78.8명이다. 2015년에는 시험별 평균 10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했지만, 올해에는 1차에 15명 채용을 시작으로 2차 시험에서도 68명 채용에 그쳤다.
2년간 시험별 지원자 수는 ▲2015년 1차-2,040명 ▲2015년 2차-2,187명 ▲2015년 3차-2,088명 ▲2016년 1차-1,206명 ▲2016년 2차-1,696명 등이다. 2년간 시험별 평균 지원자는 1,843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채용규모가 크게 감소한 탓에 평균 지원자 수가 1,451명으로 2,105명이었던 2015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경쟁률은 2015년 2차에서 16.8대1에 불과했으나 올해 1차 시험에서는 80.4대1을 기록하며 5배 가까이 뛰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차 시험에서는 작년 3차 시험과 비슷한 2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여경…경쟁률 낮았던 최근 시험
여경의 지난 2년간 시험별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8명 ▲2015년 2차-5명 ▲2015년 3차-7명 ▲2016년 1차-3명 ▲2016년 2차-17명 등으로, 시험별 평균 8명을 선발했다.
지원자는 2015년 1차부터 2016년 1차 시험까지는 475~589명 사이의 고른 수준을 보였으나, 가장 최근에 치러진 올해 2차 시험에서는 872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이는 채용규모가 1차 시험 대비 5.7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채용규모가 늘어난 만큼 지원자도 늘었지만, 이전 시험에 비해서 많은 인원을 선발했기 때문에 올해 2차 시험 여경의 경쟁률은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51.3대1에 머물렀다.
● 경행특채…비교적 낮은 경쟁률
인천청 경찰행정 경력경쟁 시험의 채용규모는 ▲2015년 1차-18명 ▲2015년 3차-14명 ▲2016년 2차-25명 등이었으며,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는 200명 대의 인원이 지원했지만, 올해 2차 시험에서는 405명이 지원해 이전보다 규모가 늘었다. 또한, 3차례 시험 모두 경쟁률이 20대1 미만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전의경 경력경쟁은 2015년 2차, 2016년 1차 시험 때 채용이 진행됐다. 작년 1차에서는 30명을 선발했지만, 올해 1차 시험에서는 지난 시험의 13.3% 수준인 4명 채용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올해 시험에서는 1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 1차 시험에 비해 3배 높아진 4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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