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은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치러진 시험의 경쟁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광주지방경찰청의 경쟁률을 살펴봤다.
● 남경…시험별 평균 지원자 1,415명
남경의 경우 2015년부터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64명 ▲2015년 2차-33명 ▲2015년 3차-42명 ▲2016년 1차-20명 ▲2016년 2차-14명 등이며, 지난 2년간 시험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34.6명이다. 2015년에는 시험별 평균 46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했지만, 올해에는 1차에 20명 채용을 시작으로 2차 시험에서도 14명 채용에 그쳤다.
2년간 시험별 지원자 수는 ▲2015년 1차-1,433명 ▲2015년 2차-1,200명 ▲2015년 3차-1,570명 ▲2016년 1차-1,732명 ▲2016년 2차-1,141명 등이다. 2년간 시험별 평균 지원자는 1,415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채용규모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시험에서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1,732명이 지원했다. 다만, 2차 시험에서는 이보다 크게 감소한 1,141명 지원에 그쳤다. 올 한 해에만 최다 지원과 최소 지원이 엇갈린 셈이다.
경쟁률은 1년 사이에 큰 격차를 보였다. 2015년에는 최저 22.4대1, 최고 3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차 86.6대1, 2차 81.5대1 등으로 2015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치열해졌다.
● 여경…지원자 500명 내외로 대체로 고른 편
여경의 지난 2년간 시험별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8명 ▲2015년 2차-5명 ▲2015년 3차-5명 ▲2016년 1차-2명 ▲2016년 2차-3명 등으로, 시험별 평균 4.6명의 적은 인원만을 선발했다.
지원자 규모는 500명 내외로 대체로 고른 편이다. 2015년 3차 시험에서 가장 적은 362명이 지원했고, 2015년 2차 시험에서는 56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올해는 1차 478명, 2차 482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1차 시험에서 2명만을 선발했기 때문에 가장 높은 239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최근 치러진 2차 시험이 그 뒤를 따르는 16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2015년 1차 시험에서는 63.4대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 경력경쟁 채용…경찰행정 올해는 채용 없어
광주청 경찰행정 경력경쟁 시험은 올해는 치러지지 않았고 작년에만 2차례 치러졌다. 작년 1차 시험에서는 18명 채용에 330명이 지원했으며, 3차 시험에서 5명 채용에 18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18.3대1, 37.6대1에 머물렀다.
전의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작년 2차와 올해 1차 시험에서 치러졌다. 작년 1차 시험에서는 10명 채용에 201명이 지원해 20.1대1의 경쟁률을, 올해 1차 시험에서는 8명 채용에 338명이 지원해 4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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