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은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모두 종료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치러진 시험의 경쟁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대전지방경찰청의 경쟁률을 살펴봤다.
● 남경…시험별 평균 지원자 1,477명
남경의 경우 2015년부터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79명 ▲2015년 2차-111명 ▲2015년 3차-20명 ▲2016년 1차-16명 ▲2016년 2차-14명 등이며, 지난 2년간 시험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48명이다. 2015년에는 시험별 평균 95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했지만, 올해에는 시험별 평균 15명 선발에 그치면서 지난해의 15.8% 수준에 그쳤다.
2년간 시험별 지원자 수는 ▲2015년 1차-1,770명 ▲2015년 2차-1,965명 ▲2015년 3차-1,375명 ▲2016년 1차-1,379명 ▲2016년 2차-896명 등이다. 2년간 시험별 평균 지원자는 1,477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채용규모가 크게 감소한 결과 지난해 시험별 평균 지원자 1,703명의 3분의 2 수준인 약 1,138명 지원에 그쳤다.
작년 1, 2차 시험의 경쟁률은 20대1 내외로 수월한 편이었지만, 지난해 3차 시험부터 채용규모가 급격하게 줄어든 탓에 최근 3차례의 시험에서의 경쟁률은 ▲2015년 3차-68.8대1 ▲2016년 1차-86.2대1 ▲2016년 2차-64대1 등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여경…시험별 평균 지원자 488명
여경의 지난 2년간 시험별 선발예정인원은 ▲2015년 1차-15명 ▲2015년 2차-7명 ▲2015년 3차-5명 ▲2016년 1차-2명 ▲2016년 2차-3명 등으로, 시험별 평균 6.4명의 적은 인원만을 선발했다.
지원자 규모는 500명 내외로 대체로 고른 편이다. 2016년 2차 시험에서 가장 적은 337명이 지원했고, 2015년 2차 시험에서는 622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올해 1차 시험에서 2명만을 선발했기 때문에 가장 높은 239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최근 치러진 2차 시험이 그 뒤를 따르는 11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2015년 1차 시험에서는 39.3대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 경력경쟁 채용…경찰행정 올해는 채용 없어
대전청 경찰행정 경력경쟁 시험은 올해는 치러지지 않았고 작년에만 2차례 치러졌다. 작년 1차 시험에서는 18명 채용에 331명이 지원했으며, 3차 시험에서 5명 채용에 198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18.4대1, 39.6대1에 머물렀다.
전의경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작년 2차와 올해 1차 시험에서 치러졌다. 작년 1차 시험에서는 10명 채용에 162명이 지원해 16.2대1의 낮은 경쟁률을, 올해 1차 시험에서는 4명 채용에 174명이 지원해 4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