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찰안전교육원은 지난 12월 30일 교직원 및 가족 등 총 9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기 신임경찰 164명(▲공채 68명 ▲잠수 59명 ▲정보 10명 ▲중국어-27명)의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신임경찰 230기는 교육원 입교 후 바다를 처음부터 배우는 교육생들로서, 지난해 1월 4일 입교해 52주간 3단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교육훈련, 관서실습교육 등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졸업생 중 영광의 성적우수상(국민안전처 장관상)은 이준민 순경(27세, 男)과 송은아 순경(27세, 女)에게 돌아갔으며, 총 8명의 신임순경에게 성적우수 및 공로상이 주어졌다.
이번 졸업생부터는 성적우수와 별도로 최초로 ‘명예·용기·헌신상’을 신설해 국민을 향한 봉사정신을 보여준 3명의 신임해경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국민안전처 김두석 해경교육원장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늘 견지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