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부터 22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전해졌다.
간부후보 10명, 순경 220명, 일반직 69명 등 총 299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간부후보 138명, 순경 1,803명, 일반직 1,811명 등 총 3,75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공무원의 분야별 경쟁률은 ▲항해男-9.4대1 ▲항해女-9.1대1 ▲기관男-8.8대1 ▲기관女-5.7대1 ▲해경학과男-3.9대1 ▲해경학과女-3.5대1 ▲특임-5.8대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항해男 남해의 경쟁률이 13.4대1로 가장 높았고, 항해男 제주의 경쟁률이 10.9대1로 그 뒤를 따랐다. 여경 중에서는 항해요원 남해와 제주가 각 12대1의 경쟁률로 가장 치열했다.
필기시험은 3월 11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지며, 3월 16일 필기시험 합격자가 가려진다.
이후 5월 9~11일 적성 및 신체·체력검사, 5월 22~24일 서류전형, 5월 31일~6월 2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9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한 경찰공무원 및 일반직공무원은 해양경비안전교육원(전남 여수시 소재)에서 소정의 신임교육을 수료 후 일선 현장에 배치되어 해양안전 관리 및 해양환경 관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