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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1차 ‘치열한 경쟁 뚫은 2,687명’
  2017-04-04| 조회수 6771

순경 1차 ‘치열한 경쟁 뚫은 2,687명’

일반공채男 2,085명, 일반공채女 246명, 전의경 356명 필기합격

신희진 기자 



61,09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7년 경찰공무원 1차 채용시험의 필기합격자가 23일 전해졌다. 각 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필기시험 합격자 인원을 집계한 결과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자는 일반-2,085일반-246전의경경채-35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일반-189.5% 일반-217.7% 전의경경채-296.7% 등을 기록해 향후 신체검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결과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지난 시험과 비교하면 일반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3.7%포인트 올랐으며, 일반분야는 2.7%포인트 높아졌다.


일반공채 남자의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청이 303명 선발에 546명이 필기시험 관문을 통과해 180.2%의 비교적 낮은 필기시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경기남부청이 180%로 가장 낮은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198명을 선발하는 경기남부청은 경기남부, 서울 다음으로 낮은 190.4%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2명씩을 선발하는 광주, 대전, 울산 등은 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최종합격까지 31의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공채 여경은 모든 지역이 2배수 이상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2명씩을 선발하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제주 등은 3배수인 6명을 선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42명 선발에 84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정확히 2배수의 인원이 체력, 면접시험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기북부청의 여경 채용시험은 잘못된 답안용지가 배부된 탓에 오는 428일 재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의경 경채는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은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2.5배수 이상의 합격자가 정해진 지역이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총 8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43일부터 418일까지 지역별로 신체 및 적성, 체력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최종합격자는 6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시험을 거쳐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가산점 자격증 5%)의 고득점자순으로 622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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