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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1차 ‘수도권 지역 지난 시험보다 채용 줄었다’
  2018-04-03| 조회수 12371

순경 1차 ‘수도권 지역 지난 시험보다 채용 줄었다’

남경, 경기북부 지난 시험 대비 75.4% 신규채용 감소

신희진 기자 


 


 


경찰청이 2018년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시험계획을 2일 공고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1,799명으로,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순경-1,299순경-230전의경-150101경비-120명 등이다.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경기남부가 가장 많은 435명을 채용하며, 서울 335, 경북 161, 인천 147, 부산 130, 충남 105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반면, 광주시와 제주도는 가장 적은 14명 채용에 그쳤으며, 대전시 15, 충북 18명 등을 선발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험 대비, 남경 37.2%, 여경 0.4% 감소



 

 

일반공채의 경우 가장 최근 치러진 20172차 채용시험의 채용규모(남경 2,070, 여경 231)보다 남경은 37.2%(771), 여경은 0.4%(1) 감소했다.

 

지난 시험의 채용규모와 올해 채용규모를 지역별로 비교하면, 남경의 경우 부산, 울산, 전남,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채용규모가 하락했다.

 

특히, 광주시가 지난 시험 대비 77.8%의 하락률을 기록해 가장 컸으며, 많은 수험생이 몰린 경기북부가 75.4%의 하락률로 광주시의 뒤를 따랐다.

 

이 외에 서울(56.8%), 인천(62.2%), 경기남부(30.5%) 등 수도권 지역은 모두 지난 시험보다 채용규모가 감소했다.

 

반면, 울산시는 23명 선발에 그쳤던 지난 시험보다 2.6배 많은 60명을 선발하며, 부산시-82.5% 경상북도-74.6% 전라남도-38.2%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여경 역시 인천(지난 시험 대비 17.6% 상승), 경기남부(25%), 강원(140%), 충남(160%), 경북(41.2%), 경남(지난 시험과 동일)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채용규모는 감소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남경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적었다.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라북도로 47.1%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대구가 41.2%의 감소율을 기록해 그 뒤를 따랐다.

 

 

응시원서 21318시까지 접수 가능

 

2018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2일 시작됐으며 1318시까지 12일간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police.go.kr)에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일반공채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여야 하며, 전의경경채는 21세 이상 30세 이하여야 한다. 학력제한은 없지만 시력이 교정시력 포함 좌·우 각각 0.8 이상이어야 하며, 체격, 색신, 청력, 혈압 등의 기준도 적용되니 공고문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1종 보통이상의 운전면허증도 소지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장소는 316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방청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필기시험은 324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329일 발표된다. 이후 44일부터 20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514일부터 18일까지 응시자격 등을 심사하며, 521일부터 65일까지 면접시험이 지방청별로 실시된다.

 

모든 시험단계를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68일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의 비율로 합산한 고득점자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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